'13년 만에 LG 복귀' 서건창, 초유의 145경기 출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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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록 성사 가능성이 생겼다.
13년 만에 다시 LG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32)이 KBO리그 최초의 145경기 출장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서건창 선수는 145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과거에도 흡사한 사례가 있었다. 메이저리그(ML) 또한 트레이드시 정규시즌 경기수를 초과한 경우가 꽤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물론 서건창이 LG에서 남은 69경기를 모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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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기록이다. 전반기 키움에서 76경기를 뛴 서건창은 지난달 27일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이 확정됐다. 그런데 LG는 전반기 75경기를 소화했고 후반기 69경기가 남았다. 만일 서건창이 후반기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 정규시즌 145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KBO리그는 2015년 10구단 체제를 시작하면서 팀당 한 시즌 144경기로 운영되고 있다. 144경기를 모두 출장한 선수가 매시즌 5명 내외로 나온다. 10구단 체제 첫 해인 2015년에는 박해민, 최형우, 김태군, 나성범, 최준석, 황재균 6명이 144경기를 달성했다. 키움 이정후는 신인이었던 2017년 144경기 출장을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아직 145경기 출장 사례는 없다.
서건창의 한 시즌 최다 경기수는 2016년 140경기다. 최초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며 MVP에 올랐던 2014년에는 128경기 개근에 성공했다. LG에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경기를 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 통산 1300안타도 충분히 가능하다. 1300안타까지는 64안타가 남았다.
규정상 문제는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서건창 선수는 145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과거에도 흡사한 사례가 있었다. 메이저리그(ML) 또한 트레이드시 정규시즌 경기수를 초과한 경우가 꽤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1998년 쌍방울에서 OB로 트레이드된 김실이 127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KBO리그는 8구단·팀당 126경기 체제였다. 팀당 162경기를 소화하는 ML에서는 총 33명이 163경기 이상을 뛴 사례가 있다. 대부분이 김실처럼 시즌 중 트레이드로 이적해 이른바 초과근무를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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