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 치료' 마지막 남은 청해부대 장병 2명도 오늘 퇴원

김정근 기자 2021. 8.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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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청해부대 제34진 장병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2명이 10일 퇴원한다.

국방부는 이날 "입원치료 중인 장병 가운데 국군대전병원에 있는 2명이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인원들도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차례로 퇴원·퇴소하면서 더 이상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는 청해부대 장병들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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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 2021.7.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청해부대 제34진 장병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2명이 10일 퇴원한다.

국방부는 이날 "입원치료 중인 장병 가운데 국군대전병원에 있는 2명이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해외파병 중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지난달 20일 조기 귀국했다.

전체 301명 장병 가운데 272명이 귀국 직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에 이들은 군과 민간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와 격리 관찰을 받아왔다.

이들 중 265명은 '완치됐다'는 임상적 소견에 따라 지난달 31일 퇴원·퇴소했다.

나머지 인원들도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차례로 퇴원·퇴소하면서 더 이상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는 청해부대 장병들은 없게 됐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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