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재용 가석방에 "국민 따가운 눈초리 잊지 말라"

송주오 2021. 8.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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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0일 법무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해 "가석방을 반대하는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가 있음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경유착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임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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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 법 테두리 벗어나는 일임은 국민 모두가 알아"
"이재용,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만이 국민 이해에 부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법무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해 “가석방을 반대하는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가 있음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과 관련 문재대통령의 입장 촉구와 추가 수사에 의한 진실구명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경유착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임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정경유착의 언저리에도 가지 말고 부정한 청탁도 관행처럼 여겼던 과거의 시간들을 반성하기 바란다”며 “이 부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올바른 경영에만 집중하여 어려움에 봉착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만이 국민의 이해에 부응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권력이 기업에 부당한 거래를 요구하는 썩은 불법적 관행이 분명히 뿌리 뽑히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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