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전년比 21%↓.."알뜰폰 마케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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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한 1612억원, 당기순이익은 19.2% 줄어든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한 알뜰폰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의 2분기 신규 가입자는 3만4000명으로 전분기 2만7000명 대비 26% 증가, 월 1만 명의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며 본격 성장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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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결과다. 다만 알뜰폰 사업 본격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지난해 4분기 콘텐츠 계약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사업 경쟁력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한 1612억원, 당기순이익은 19.2% 줄어든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체 매출은 상조결합 사업 종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37억원) 상승했다. 특히 모바일 신규 가입자 중 요금이 높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활성화로 신규가입자의 분기 잠재매출이 16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억4000만원 대비 75.5%성장하며 서비스 매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TPS 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만7000명 순증했다. 특히 skyTPS (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가 6만8000명 순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사은품 대신 요금에서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가 꾸준히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가입자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도 97.4%, 모바일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결합률도 14.1%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skyTV 가입자는 1만2000명 순증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순증을 달성했다. 2분기 인터넷 신규 가입자도 3만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4000명 순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한 알뜰폰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의 2분기 신규 가입자는 3만4000명으로 전분기 2만7000명 대비 26% 증가, 월 1만 명의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며 본격 성장 궤도에 올랐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으로 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2분기 만에 돌파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2분기 매출은 179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강철부대, 애로부부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으로 방영권 판매와 주문형비디오(VOD) 판매에 따른 콘텐츠 수익 및 광고 수익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TV 창사 이래 분기 광고매출 최고액인 9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전체 누적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67억원을 2분기 만에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TPS 사업자인 만큼 우수한 품질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성공적인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도 확대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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