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우상혁, 포상 휴가 받는다

김찬영 2021. 8.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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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포상 휴가를 받을 전망이다.

10일 군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가 관련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 대한 포상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인 신분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및 코치진은 우상혁을 비롯해 사격 김모세(일병), 배상희(중사), 축구 박지수(일병), 럭비 서천오 감독(전문군무경력관) 등 총 5명이다.

부대 측은 우상혁 외에 다른 '부대원'들에 대한 포상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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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육상 높이뛰기에서 4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신기록을 달성한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포상 휴가를 받을 전망이다.

우상혁은 올해 3월 입대해 현역 일병 신분이다.  

10일 군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가 관련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 대한 포상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13조(특별휴가)에 따른 것이다. 

지휘관은 포상 휴가 지침에 따라 포상을 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휴가 일수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4위에 올랐다.

4위는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고 성적이다.

또 2m 35는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이다.

한편 군인 신분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및 코치진은 우상혁을 비롯해 사격 김모세(일병), 배상희(중사), 축구 박지수(일병), 럭비 서천오 감독(전문군무경력관) 등 총 5명이다.

모두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부대 측은 우상혁 외에 다른 ‘부대원’들에 대한 포상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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