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 태풍 스포티파이,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제휴..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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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에 상륙한 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번에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시작해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스포티파이가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10일부터 LG유플러스의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스포티파이 서비스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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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시장 영향력 미미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스포티파이 최대 6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
지난 2월 국내에 상륙한 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번에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시작해 관심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원 보유량이 최대이지만 1인요금제가 1만 900원(부가세 별도)부터여서 멜론이나 지니뮤직보다 비싸고, 추천 음악도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 서비스 업계는 ‘스포티파이 영향이 예상보다 약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스포티파이가 한국 상륙과 함께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했지만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4월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용자 지수’에서 ‘멜론’이 531만명으로 국내 1위 음악 앱 지위를 지켰고, 유튜브 뮤직이 2위(298만명)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이어 지니뮤직 290만명, 플로 177만명, 네이버 바이브 118만명, 사운드클라우드 50만명, 카카오뮤직 49만명, 벅스 38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스포티파이가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10일부터 LG유플러스의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스포티파이 서비스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것이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한국 음원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와 LG유플러스는 무료 체험 프로모션 외에도 8월 13일부터 TV 광고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 또한 전개할 계획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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