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메달은 중요하지 않아" 달라진 올림픽 즐기기

2021. 8.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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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게만 환호를 보내고 관심을 집중시켰던 한국인의 올림픽 관전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 언론들은 동메달이나 은메달을 딴 선수들을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것으로 보도했고, 관중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선수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도전을 즐겼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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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habit of only showering praise and attention on Olympic gold medalists is changing. In the past, players who won bronze or silver had their performances described as "disappointing" by the media or were criticized by spectators for not..
Twenty-five-year-old Woo Sang-hyeok, who cleared the bar at 2.35 meters in the men's high jump final, setting a new Korean record. [YONHAP]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2.35 미터를 넘어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우상혁(25). [연합]

At this Olympics, it's not all about winning or losing “메달은 중요하지 않아” 달라진 올림픽 즐기기

Korea JoongAng Daily 1면 기사 Thursday, August 5, 2021

Korea's habit of only showering praise and attention on Olympic gold medalists is changing.

shower: 쏟아붓다 attention: 관심, 주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게만 환호를 보내고 관심을 집중시켰던 한국인의 올림픽 관전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In the past, players who won bronze or silver had their performances described as “disappointing” by the media or were criticized by spectators for not doing their best.

performance: 연기, 성과 disappointing: 실망스러운, 기대에 못 미치는

과거 언론들은 동메달이나 은메달을 딴 선수들을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것으로 보도했고, 관중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선수들을 비난했다.

But at the Tokyo Games, Korea's Olympians are proudly saying that they enjoyed the challenge of competing – regardless of the outcome.

Olympian: 올림픽 출전 선수 regardless of~ : ~에 상관없이

그러나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도전을 즐겼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The country's “no-medal” athletes are attracting a lot of attention online, where there is a movement to encourage Olympians by leaving messages of support after their competition ends.

attract: 끌어들이다 competition: 경쟁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캠페인이 퍼지고 있다.

A case in point is 25-year-old Woo Sang-hyeok, who cleared the bar at 2.35 meters in the men's high jump final. Although he set the new Korean record, Woo missed winning a medal by a 2-centimeter difference with the bronze medalist.

a case in point: 딱 들어맞는 사례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2.35 미터를 뛰어넘은 우상혁(25) 선수가 딱 들어맞는 사례이다. 우상혁은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2cm 차이로 아깝게 동메달을 놓쳤다.

Woo has been showered with praise rather than criticism online. In response, he said on social media that he was “happy to have flown so high.” One response to his response: "Thank you for being a national team member.”

criticism: 비난 in response: ~에 대응하여

온라인에서 우상혁은 비난 대신에 칭찬을 듬뿍 받았다. 이에 대해 우상혁은 SNS에 “그렇게 높이 날아서 행복하다”고 글을 올렸다. 댓글에는 “당신이 국가대표 선수여서 고맙다”는 글이 올라왔다.

BY LEE-MOOYOUNG [lee.m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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