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어느덧 정규 시즌 최종전..윈덤 챔피언십 12일 개막

김동찬 2021. 8. 10.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이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PGA 투어 2020-2021시즌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후 세 차례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김시우,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 상위권
김시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이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PGA 투어 2020-2021시즌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후 세 차례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한다.

따라서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 안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윈덤 챔피언십에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9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130위 리키 파울러(미국) 등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125위 이내 진입을 시도한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를 통해 3명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125위 안으로 들어왔다.

우승자 짐 허먼(미국)이 192위에서 54위로 껑충 뛰었고, 잭 존슨(미국)은 129위였다가 104위로 순위가 올랐다.

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이 대회 전까지 131위였던 페덱스컵 순위를 122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선수들은 125위 이내 진입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125위 내에 들어야 다음 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다.

임성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23)가 페덱스컵 순위 28위, 이경훈(30)이 37위, 김시우(26) 39위 등에 올라 있어 이들은 125위 내 진입은 걱정할 일이 없다.

윈덤 챔피언십에는 이들 외에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최경주(51)를 비롯해 안병훈(30), 강성훈(34)이 출전한다.

교포 선수 케빈 나, 제임스 한, 마이클 김, 더그 김(이상 미국)도 나온다.

도쿄올림픽 은메달 로리 사바티니(슬로바이카), 동메달 판정충(대만)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패트릭 리드(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이 이번 대회 상위권 후보로 지목된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공동 3위, 2019년 단독 5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11번 홀(파3)에서 13타를 친 김시우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릴 만하다.

임성재 역시 이 대회에서 지난해 공동 9위, 2019년 공동 6위 등 상위권을 줄곧 유지했다.

PGA 투어의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임성재가 웨브 심프슨(미국)에 이어 2위, 김시우 9위에 올라 올해 우승까지도 기대할 만하다.

emailid@yna.co.kr

☞ 전자발찌 찬 채 이웃 성폭행하고 도주…수락산에서 잡았다
☞ 은혜를 원수로…프랑스 대성당 방화범, 돌봐주던 신부 살해
☞ 佛마라토너의 비양심…물병 다 쓰러뜨리고 자기 것만 '쏙'
☞ 김연경 "도쿄 올림픽 점수는 99점"…1점 뺀 이유는
☞ '왠지 짠하더라니'…도쿄올림픽 메달 결산해보니
☞ 광주고검서 1m 일본도 휘두른 남성…그는 왜?
☞ 온라인서 산 중고 냉장고에 현금 1억이…가질 수 있을까?
☞ 백신 맞거나 마스크 쓰면 안 태웁니다…택시 회사 왜?
☞ 24년 전 서울서 사라진 20대 여성…23년 만에 수면 위로
☞ "내 딸도, 내 아들도 아닌 것 같다"…친자 의심이 불러온 '비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