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명까지 떠나야'.. PSG, 메시 오면 스쿼드 '대폭 정리' 불가피

조남기 기자 2021. 8. 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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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은 아니나, 현재로서는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를 얻게 될 시 보다 위대한 클럽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미 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상황이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준비한 계획이 상당히 틀어질 수밖에 없는 파리 생제르맹이지만 어쨌든 '메시 영입'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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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직 확정은 아니나, 현재로서는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를 얻게 될 시 보다 위대한 클럽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그런데 메시의 도착으로 다소 번거로운 일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UEFA(유럽축구연맹)의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룰은 클럽의 지출과 수익을 엄격하게 통제하는데, 아무래도 연봉이 높은 메시인 만큼 구단의 회계 장부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재정적 밸런스를 맞추려면 일부 선수들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미 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기존 선수들 중 영향력이 적은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이적을 택해야만 하는 국면에 도달한다. 외신들은 메시의 계약 규모에 따라 최대 10명까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준비한 계획이 상당히 틀어질 수밖에 없는 파리 생제르맹이지만 어쨌든 '메시 영입'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품는 과정은 과연 쉽지 않은 작업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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