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36명 확진..절반 이상 기존 확진자 개별 접촉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24명, 거제 4명, 김해 3명, 고성 2명, 진주·밀양·합천 각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 중 20명은 가족과 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개별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대형마트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1명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1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148명(입원 1천161명, 퇴원 6천967명, 사망 20명)으로 늘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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