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맘바 보며 자랐다"..게레로 주니어, 코비 추모 스파이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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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로스앤젤레스 원정에 맞춰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에 나선다.
MLB.com은 "마이크 조던은 6월부터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토론토는 2019년 이후 LA를 방문하지 않았다. 코비를 보면서 자란 게레로 주니어는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코비와 그의 딸을 기리고 싶어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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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로스앤젤레스 원정에 맞춰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에 나선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월 27일(한국시간) 헬기 추락으로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와 함께 사망했다. 브라이언트는 LA와 NBA(미국 프로 농구)의 영웅이었다. 20년 동안 팀을 5번 NBA 정상에 올려놓았고,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됐다.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상으로 지지 않는 별이 됐다. 농구계뿐만 아니라 스포츠계가 그의 사망을 슬퍼했다.
1년이 지났지만, 브라이언트를 그리워하는 이는 많다.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도 마찬가지다. 토론토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LA 에인절스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3일 동안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브라이언트 사망 후 토론토의 첫 로스앤젤레스 원정 경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특별한 새 장비를 갖고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 경기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게레로의 장비는 코비와 지아나가 그려진 스파이크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가 코비와 지아나에게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그는 새로 맞춘 두 쌍의 조던 스파이크를 선물할 예정이다. 두 쌍 모두 맞춤형 신발 디자인으로 유명한 마이크 조던의 작품이며 신발에는 코비와 지아나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고 밝혔다.
MLB.com은 "마이크 조던은 6월부터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토론토는 2019년 이후 LA를 방문하지 않았다. 코비를 보면서 자란 게레로 주니어는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코비와 그의 딸을 기리고 싶어 했다"고 알렸다. 에인절스와 시리즈가 끝나면 신발은 코비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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