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 日 여자 농구, 금메달 포상금에 1만엔 빠진 499만엔 지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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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농구협회가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 여자 농구 대표팀에게 주어질 포상금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농구협회 산야 유코 회장은 은메달 획득 후 선수들을 찾아 "포상금은 상의 후 올리겠다"며 이미 인상은 확실하게 결정한 상태다.
일본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은메달은 금메달과 같은 가치가 있다. 규정대로 하면 1.5배 인상이지만 '금메달에 딱 한 걸음 남았다'는 의미로 1.6배 인상된 499만 엔 지급 방안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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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일본농구협회가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 여자 농구 대표팀에게 주어질 포상금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 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결승에서 미국에 75-9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금메달을 놓쳤지만 은메달만으로도 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농구는 미국이 주류이고 그 뒤를 유럽이 잇고 있다. 피지컬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구 특성상 중국, 이란 정도를 제외하면 아시아는 비주류로 평가받고 올림픽에서 성적을 낸 적도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29년 만에 여자 농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본농구협회는 선수들에게 예정됐던 포상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협회가 올림픽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포상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예정된 포상금은 1인당 금메달 500만 엔(약 5200만 원), 은메달 300만 엔(약 3100만 원), 동메달 100만(약 1040만 원)엔이다.
일본 역사상 첫 올림픽 농구 메달이다 보니 금메달과 같은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농구협회는 선수들에게 금메달 포상금에 딱 1만 엔 모자란 499만 엔(약 5180만 원)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정한 규정이 있다 보니 규정 내에서 최대한 지급할 계획을 짜 499만 엔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농구협회 산야 유코 회장은 은메달 획득 후 선수들을 찾아 "포상금은 상의 후 올리겠다"며 이미 인상은 확실하게 결정한 상태다.
일본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은메달은 금메달과 같은 가치가 있다. 규정대로 하면 1.5배 인상이지만 '금메달에 딱 한 걸음 남았다'는 의미로 1.6배 인상된 499만 엔 지급 방안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여자 농구 대표팀의 이번 선전은 평균 신장 176cm로 이뤄낸 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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