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 "유아인 '결방하지마'..단톡방 '잠 다 잤다' 폭발"[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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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준상이 유아인 등 스타들이 사랑해준 '라켓소년단'의 인기에 뿌듯해했다.
유아인은 '라켓소년단' 결방 소식에 "결방하지 말라고요. 오늘만 기다렸다고요. 아 나"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탕준상은 "'라켓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유아인 선배님이 SNS에 글을 올렸다는 기사를 올려서 단체 대화방이 폭발했다. '잠은 다 잤다', '행복하다'고 좋아가지고 다들 기쁨에 너무 행복해했다"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정말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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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탕준상이 유아인 등 스타들이 사랑해준 '라켓소년단'의 인기에 뿌듯해했다.탕준상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유아인 선배님이 SNS에 글을 올리셨다는 걸 보고 단체 대화방이 폭발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라켓소년단'은 당초 2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2020 도쿄올림픽이 편성되면서 당일 방송이 연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유아인은 '라켓소년단' 결방 소식에 "결방하지 말라고요. 오늘만 기다렸다고요. 아 나"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탕준상은 "'라켓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유아인 선배님이 SNS에 글을 올렸다는 기사를 올려서 단체 대화방이 폭발했다. '잠은 다 잤다', '행복하다'고 좋아가지고 다들 기쁨에 너무 행복해했다"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정말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다른 시청자 분들과 마찬가지로 한 분의 시청자로 봐주시는 건데, 제가 존경하는 연기자 선배님이 봐주신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다. 또 많은 분들이 커피차도 많이 보내주시고, 잘 보고 있었다고 선물도 주시고 했다"고 웃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 역시 '라켓소년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탕준상이 연기한 윤해강은 배드민턴 선수가 되기 전 근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야구 선수였다는 설정을 가졌다. 윤해강은 "제 롤모델은 대투수 양현종"이라고 하고, 방에는 양현종의 KIA 유니폼을 걸어둘 정도로 양현종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캐릭터다.
양현종은 '라켓소년단'을 본 후 자신의 SNS에 "실력도 성적도 생각했던대로 되지 않는 현재 나를 한 번 되돌아보고 떨어져 있던 자신감을 다시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감사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탕준상은 "태그까지 해주셔서 당연히 볼 수밖에 없었다. 신기하고 놀랍고 그냥 감사했다. 영광이었다"며 "드라마에서 롤모델로 양현종처럼 되고 싶다, 양현종 좋다고 늘 했다. 제게는 우상만 같았는데 직접 SNS에 올려주시니 행복했다"고 뿌듯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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