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2년 6개월 만 드라마 컴백..1인 2역 도전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이하늬의 극과 극 1인 2역 자태가 첫 공개됐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방송되는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먼저 조연주는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고시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취미는 스폰 받기, 특기는 실세 라인 타기이며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는 인물. 반면 강미나는 재벌가 유민그룹 막내딸이자 국내 굴지 한주그룹 며느리로서 뼛속까지 재벌 그 자체인 삶으로 보이지만,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밝혀져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악랄한 구박을 받으며 신데렐라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이하늬는 천 만 관객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코믹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색깔을 드러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 약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을 통해 다시 한 번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하늬는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됐다. 시청자분들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원 더 우먼'이라는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은 촬영 현장이지만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 더 우먼'은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원 더 우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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