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슈퍼히어로도 없는데 입이 떡 벌어져" 북미서도 호평

박미애 2021. 8.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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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북미 공개 이후 현지 언론의 찬사를 얻고 있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지난 6일 북미 지역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을 했으며 이날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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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북미 공개 이후 현지 언론의 찬사를 얻고 있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지난 6일 북미 지역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을 했으며 이날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개막 이후 영화를 관람한 UN주재 마사리(Massari) 이탈리아 대사는 “30년 전, 소말리아 내전에서의 역사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는 정말 훌륭한 영화다”라고 감상평을 SNS에 남겼다.

‘모가디슈’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호평했다. 버라이어티는 “스릴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절묘한 조화를 다루고 있다”며 “무엇보다 마지막 30분간의 카체이싱은 영화 ‘매드맥스’를 방불케 한다”고 썼다. 또 무비네이션(Movie nation)은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도 없고, 코믹북 시리즈도 없는데도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진다”며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독이 만들어낸 액션 클라이맥스는 할리우드가 꿈꾸는 것, 그 이상을 넘어섰다”고 평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9일까지 누적관객 178만명을 기록했다. 200만명까지 20만명 정도 남겨놓은 상황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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