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맹활약 돈치치, NBA 댈러스와 2374억 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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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슬로베니아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끈 루카 돈치치(22·201㎝)가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 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돈치치가 5년에 2억700만 달러(약 2374억3000만 원)를 받는 '슈퍼맥스' 루키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10일 슬로베니아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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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슬로베니아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끈 루카 돈치치(22·201㎝)가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 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돈치치가 5년에 2억700만 달러(약 2374억3000만 원)를 받는 ‘슈퍼맥스’ 루키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역대 루키 연장 계약 최대 규모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플레이어 옵션(팀과의 계약 연장·종료를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 포함됐다. 돈치치는 10일 슬로베니아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1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곧바로 댈러스로 보내져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첫해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고,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올-NBA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6경기에서 27.7득점 8.0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남겼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선 7경기에 출전해 35.7득점 7.9리바운드 10.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돈치치의 활약은 도쿄올림픽에서도 계속됐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슬로베니아는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돈치치는 계약 후 “꿈이 이뤄진 날이다. 농구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고, 놀라운 곳에 나를 데려다줬다. 댈러스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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