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고용상황 개선에 1달러=110엔대 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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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7월 고용통계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향한 논의가 이뤄지기 쉬워졌다는 관측이 달러 매수를 유인해 1달러=110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2분 시점에 1달러=110.28~110.29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60엔, 크게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66엔, 0.60% 내려간 1달러=110.37~110.39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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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7월 고용통계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향한 논의가 이뤄지기 쉬워졌다는 관측이 달러 매수를 유인해 1달러=110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2분 시점에 1달러=110.28~110.29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60엔, 크게 하락했다.
7월 미국 고용통계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94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84만5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이 5.4%로 6월에 비해 0.5% 포인트 저하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0.3% 오른 1.33%를 기록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66엔, 0.60% 내려간 1달러=110.37~110.3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10엔 내린 1달러=110.30~110.4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째 속락해 주말 대비 0.10엔 하락한 1달러=110.30~110.4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고용회복에 연준이 테이퍼링 개시를 논의한다는 관측이 엔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저리스크 통화인 엔을 다소 떠받쳤다.
6월 미국 고용통태조사(JOLTS)에선 비농업부문 구인 건수가 4개월 연속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7월 고용통계도 시장 예상을 웃돌 정도로 호조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8분 시점에 1유로=129.53~129.55엔으로 전장보다 0.19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8분 시점에 1유로=1.1734~1.1736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90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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