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X나인우 '징크스의 연인' 호흡 [공식]

[스포츠경향]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서현과 나인우가 만났다.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측은 10일 서현과 나인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징크스의 연인’은 가난한 남자가 재벌가에서 숨겨둔 행운의 여신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서현은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슬비로 분한다. 비밀의 방에 갇힌 채 자라온 슬비는 7년 전, 호기심 방을 탈출해 공수광(나인우)을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세상을 향한 꿈을 품게 된다. 나인우는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슬비를 만난 이후부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연출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 감독이, 극본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맡았다. 특히 나인우는 윤상호 감독과 ‘달이 뜨는 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일으킬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이 편성될 방송사와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