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트 곳곳 혀로 핥은 '안티백서'.."코로나19 별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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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여성이 마트 문이나 카트 손잡이 등을 혀로 핥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대형마트를 돌며 쇼핑 카트, 냉장고 문손잡이, 비닐봉지 등을 혀로 핥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마트 선반 물건들을 핥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남성, 마트 상품들과 카트를 핥다 발각된 여성 등이 재물 손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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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체계 강화', '소화에 도움' 황당 자막도 달아
한 미국 여성이 마트 문이나 카트 손잡이 등을 혀로 핥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자칭 '안티 백서(Anti Vaxxer, 백신 반대론자)'입니다. 그는 "코로나19는 별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대형마트를 돌며 쇼핑 카트, 냉장고 문손잡이, 비닐봉지 등을 혀로 핥습니다. "세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세균 노출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길러준다, 미생물은 소화를 돕는다"는 자막도 넣었습니다. 사람들을 향해 "자유로워지라"고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사람들은 비난을 쏟아붓습니다. "미쳤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면 어쩌려고 그러냐", "이런 사람 있을까 봐 마트에 갈 때 꼭 일회용 장갑을 끼고 간다"는 등의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문제 영상은 현재 여성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스스로 지웠는지 인스타그램에서 삭제 조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물건을 혀로 핥으며 코로나19 사태를 조롱하는 행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해 공분을 삽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마트 선반 물건들을 핥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남성, 마트 상품들과 카트를 핥다 발각된 여성 등이 재물 손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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