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이스라엘, 천연가스 액화사업 추진 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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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석유 광물자원부 타레크 엘-물라장관과 이스라엘의 카린 엘하라르 에너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산 천연가스를 앞으로 이집트의 공장에서 액화하는 안을 두고 협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전화로 진행된 회담에서 천연가스 액화사업 부문에서 앞으로 협조를 약속했으며, 앞으로 이스라엘산 가스를 이집트 공장에서 액화가스로 재가공 수출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이집트 석유 광물자원부가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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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석유 광물자원부 타레크 엘-물라장관과 이스라엘의 카린 엘하라르 에너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산 천연가스를 앞으로 이집트의 공장에서 액화하는 안을 두고 협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전화로 진행된 회담에서 천연가스 액화사업 부문에서 앞으로 협조를 약속했으며, 앞으로 이스라엘산 가스를 이집트 공장에서 액화가스로 재가공 수출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이집트 석유 광물자원부가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의 협력을 동지중해 가스포럼( EMGF)의 규범내에서 시행하되 서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카이로에 본부를 둔 EMGF는 2019년 1월 이집트, 이스라엘, 키프로스, 그리스, 이탈리아, 요르단, 팔레스타인이 결성한 단체이다. 올해 3월부터 그 기본 협약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천연가스 문제에 관한 국제 정부간 협의기구로 기능하고 있다.
이 포럼의 목적은 회원국간의 협력 강화, 지역 가스시장의 형성, 자원개발의 효능화, 인프라비용의 절감,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공급, 회원국간의 무역 증진 등이다.
엘 물라 이집트 석유장관은 올 해 2월에 전례없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양국간의 에너지 관련 상호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스라엘측도 이집트가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하라르 에너지장관은 "앞으로 이집트가 중동지역 전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에너지안보의 주요 협력국이 될 것"이라며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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