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팬 묘목 선물에 터키단체 "감사합니다"..한글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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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 '배구 황제' 김연경 선수의 팬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을 보내자 터키 단체는 한글로 감사를 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국내 배구 팬 등 한국인들이 터키를 위로하기 위해 묘목 기부를 시작한 것이다.
김연경도 지난 6일 브라질전이 끝난 후 "터키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팬들이 묘목 보내기 운동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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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 '배구 황제' 김연경 선수의 팬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을 보내자 터키 단체는 한글로 감사를 표했다.
지난 7일 터키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는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의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이라고감사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 단체는 "생명의 원천인 삼림이, 터키와 세계 여러 곳에서 일주일 동안 불타고 있습니다"라며 "당신은 우리와 함께 서서 수천 그루의 묘목을 아낌없이 기부함으로써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맡겨주신 묘목을 오랜 우정처럼 지켜주고 가꾸고자 합니다"라며 "한국인의 친절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한국과 터키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터키에 승리해 올림픽 4강 진출했다. 당시 터키팀이 경기 후 눈물을 보이면서 터키팀이 산불 사태로 힘들어하는 자국민을 위해 승리를 안겨 주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국내 배구 팬 등 한국인들이 터키를 위로하기 위해 묘목 기부를 시작한 것이다.
김연경도 지난 6일 브라질전이 끝난 후 "터키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팬들이 묘목 보내기 운동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에서는 최근 10일간 남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번져 최소 8명이 사망했으며 대규모의 삼림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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