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김희선 "술 잘 마시는 부부, 이상하게 아이 빨리 가져"(우도주막)

강소영 2021. 8.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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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으로 알려진 배우 김희선이 부부 사이와 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희선은 신부들에 "우리끼리만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며 공지 문자를 보냈고, 신부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김희선이 운전하는 차에 올랐다.

이어 "혹시 결혼하고 신랑이 달라진 게 있다거나 그런 게 있냐?"며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지만 신부들은 "저희는 어제 결혼했다. 하루밖에 안 지났다"고 말해 김희선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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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도주막’ 방송화면 캡처
 
주당으로 알려진 배우 김희선이 부부 사이와 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에서 신부들을 위한 해변 투어를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선은 신부들에 “우리끼리만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며 공지 문자를 보냈고, 신부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김희선이 운전하는 차에 올랐다. 

김희선은 이동하는 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결혼 15년 차가 됐다”고 말문을 열며 “오래 살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혹시 결혼하고 신랑이 달라진 게 있다거나 그런 게 있냐?”며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지만 신부들은 “저희는 어제 결혼했다. 하루밖에 안 지났다”고 말해 김희선을 당황하게 했다.

그중 한 신부가 “저희는 연애를 2년 반했다”고 이야기했고 다른 신부는 “저희는 중학교 동창이어서 애기 때 잠깐 만나다가 성인이 돼서 다시 만났는데, 커보니 달라 보이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선은 “저는 연애 오래 하신 분들 보면 신기하다. 저는 1년 만에 결혼했다”며 “부부가 술을 잘 마시면 아이가 빨리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발언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희선은 일반인 남성과 1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박연아를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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