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中 성장률 예상치 하향 조정..델타 변이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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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연율 기준 3분기의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5.8%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예상치는 중국 정부가 약 한달 안에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방침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이달 초 노무라 홀딩스가 성장률 예상치를 낮춘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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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규제 조치가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이샨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국내총생산(GDP) 예상치를 낮췄다.
이들은 연율 기준 3분기의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5.8%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전체의 성장률 예상치는 종전의 전년 대비 8.6%에서 8.3%로 낮췄다.
이 같은 예상치는 중국 정부가 약 한달 안에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방침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이달 초 노무라 홀딩스가 성장률 예상치를 낮춘 데 따른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다만 4분기 성장률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5.8%에서 8.5%로 높였다. 수개월 후 통화 확대와 국채 발행 속도 향상과 지준율 인하 등 재정 지원 정책이 이루어지고 바이러스 규제가 풀린 후에는 반등한다는 설명이다.
당장은 중국의 7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하반기에 경기 하강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파이낸셜뉴스는 국가경제기획원의 주바오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수출 증가세 완화와 부동산 투자 모멘텀에 따라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와 5%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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