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메시'를 잡아라..PSG 이어 맨유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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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잡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까지 나섰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한 후 2021년까지 무려 21년 동안 뛴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21년 동행을 허무하게 마무리하면서, 관심은 메시를 새롭게 품을 팀이 어디인지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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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1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잡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까지 나섰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한 후 2021년까지 무려 21년 동안 뛴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그런 메시가 이제 바르셀로나 소속이 아니다. 메시는 연봉을 50% 이상 삭감하면서까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바르셀로나 연봉 총 상한선이 프리메라리가 규정을 어기는 바람에 팀에 등록하지 못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21년 동행을 허무하게 마무리하면서, 관심은 메시를 새롭게 품을 팀이 어디인지에 쏠려 있다.
현재로선 PSG가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메시가 기자회견에서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만 언급했던 만큼, 아직 다른 팀으로 향할 여지도 있다.
그 틈을 맨유가 파고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메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PSG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영입 전쟁의 변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로선 고액 연봉을 감수하고라도 메시를 이적료 없이 품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을 공식 발표한 메시는 차기 행선지를 위해 이동하지 않고 바르셀로나 자택에서 휴식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 메시가 곧바로 파리로 이동하지 않은 만큼 적어도 아직까지는 어느 팀에게도 기회는 있는 셈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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