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력 차기 총리 후보 "홍수 피해 복구 지원금 40조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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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 아르민 라셰트(61)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지사가 지난달 발생한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유로(약 40조원)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9일(현지시간) 라셰트 지사가 이날 열린 지역의회 특별 분과회의에서 연방정부와 16개 주(州) 연대를 통한 피해 지역 지원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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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 아르민 라셰트(61)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지사가 지난달 발생한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유로(약 40조원)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9일(현지시간) 라셰트 지사가 이날 열린 지역의회 특별 분과회의에서 연방정부와 16개 주(州) 연대를 통한 피해 지역 지원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셰트 지사는 자신이 속한 NRW주 피해 규모에 대해 "최초 추정치는 130억유로(약 17조원)에 이르렀다"며 인근 피해 지역인 라인란트팔츠주에 대해선 "NRW와 비슷하거나 더 큰 액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주 지사들과 연방정부가 홍수 피해지역에 대한 구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주가 200~300억유로(약 26~40조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열린 고위 정치 간부급 회의 결과 초안에 따르면 피해 지역 지원금은 연방정부와 각 주가 균등하게 부담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 접경 지역을 강타한 이례적인 폭우로 독일에서만 최소 190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재해를 통해 SMS(휴대폰 문자) 경보 및 사이렌 사용 확대 등을 포함한 국가 재난 경보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한편 라셰트 지사는 내달 26일 있을 독일 연방하원 선거를 앞두고 차기 총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앙겔라 메르켈 총리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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