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골키퍼 돈나룸마의 '거피셜', "메시 올 거 같은데.. 동료 되면 행복할 거야"

김유미 기자 2021. 8.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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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새 동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돈나룸마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날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돈나룸마는 AC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돈나룸마 외에도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을 영입하며 이른바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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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새 동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돈나룸마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날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돈나룸마는 AC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유스 시절을 포함하면 8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밀란과 작별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돈나룸마 외에도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을 영입하며 이른바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새 팀에 적응하느라 아직 시즌 개막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은 돈나룸마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파리에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 팀을 알아야 하는데, 팀원들 모두가 크게 환영해주었다.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파리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제 돈나룸마는 새로운 팀원을 환영할 준비를 하려 한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메시다. '메시가 팀원으로 온다면'이라는 가정에 돈나룸마는 "공식인지 아닌지는 곧 알게 될 것이지만, 그럴 것 같다. 그가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흥분되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올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제패하고 돌아온 돈나룸마는 여전히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 마음 속에는 경기 마지막에 원을 그리는 모든 선수단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 언제나 그 장면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그룹 채팅에서 농담을 하고는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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