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이재인 "스포츠 드라마 쉽지 않아..18살 고스란히 담았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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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이 '라켓소년단'이 남긴 의미를 전했다.
이재인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라켓소년단' 종영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기회가 찾아왔을 때,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호감이 있어야 한다. 세윤이에 대한 매력을 정말 많이 느꼈다"라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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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이재인이 '라켓소년단'이 남긴 의미를 전했다.
이재인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라켓소년단' 종영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기회가 찾아왔을 때,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호감이 있어야 한다. 세윤이에 대한 매력을 정말 많이 느꼈다"라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재인은 배드민턴 에이스 한세윤을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재인은 "제가 배드민턴 코치님께 자세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공을 잘 치는 편은 아니다. 카메라에 자세가 잘 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공보다는 자세 잡는 것에 더 많이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이재인의 연습량은 놀라웠다. 이재인은 "한 4~5개월 정도를 꾸준히 연습을 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연습을 했다. 조금 늦게 시작한 편이어서 연습량을 많이 늘렸다. 드라마 내에서 제일 잘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더 열심히 연습하려고 했다. 쉬는 시간에 배우들끼리 경기도 했다. 초반에는 순위가 좀 높았는데, 가면 갈수록 체력 운동이다보니까 남자들 체력을 따라갈 수 없다. 중간 정도 실력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라켓소년단'을 마친 이재인은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있다. 이재인은 "저는 지금이 환절기라고 생각한다. 바뀌는 시기다. 선을 넘거나 벽을 넘어가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 환절기에 감기가 많이 걸리니까. 이 시기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을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신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재인에게 '라켓소년단'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였다. 이재인은 "'라켓소년단'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스포츠라는 장르가 특이하기도 하고,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을 꾸준히 연습했어야 했다. 그래서 보면서 응원해주시는 배우들도 많이 계셨다. 배드민턴을 많이 연습하는 시간들이 좋았다. 그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처럼 기억될 것 같다. 저의 18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기억 날때마다 정주행을 여러번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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