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엔플라잉 유회승, 첨단기술 도입한 뮤지컬 '원더티켓' 더블 캐스팅

박수인 2021. 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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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대형 야외뮤지컬 무대가 펼쳐진다.

쇼뮤지컬 '원더티켓'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과의 만난다.

'원더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선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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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대형 야외뮤지컬 무대가 펼쳐진다.

쇼뮤지컬 '원더티켓'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과의 만난다. '원더티켓'은 세계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한국의 대표문화관광 콘텐츠인 ‘공연’에 첨단 ICT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DMZ 평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원더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선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평화누리에서 “원더티켓” 공연과 ICT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여 추진되었다. 당시 “공연”을 통한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분단과 긴장의 상징이었던 ‘DMZ”를 화해와 평화, 축제의 장소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았다.

'원더티켓'에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한다. 20년이 넘도록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도현이 지난해에 이어 바람의 신 ‘풍백’으로 다시 돌아온다. 윤도현과 함께, 가능성을 인정받은 엔플라잉 유회승이 새로운 ‘풍백’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노신사’ 역에 이황의, 그의 손녀 ‘해나’ 역에 이서영, ‘단야’ 역에 이장원 등 극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는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앙상블, 파이어 퍼포머, 전문 댄서 등으로 구성된 35명의 출연진들이 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원더티켓'은 ‘야외 뮤지컬 공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화려한 볼거리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평화누리 내 대규모 특설 야외무대를 통해 36미터 길이의 와이드 LED 화면으로 펼쳐질 초대형 영상, 대형 ABR에 더해진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등 첨단기술들이 총동원된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공연 연출에 참여하는 관객참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오는 8월 17일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 될 '원더티켓' 제작발표회는 방역지침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작진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공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주요 장면 시연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는 의 화려한 무대를 엿볼 수 있다. (사진=원더티켓)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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