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母, 남편 보면 안된다고 시집가기 전에 일기장 버리라고"(철파엠)

박은해 2021. 8. 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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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보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물건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황보에게 "아이 낳으면 물려주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고, 황보는 "줘야지, 줘야지 하다 짐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황보 씨 보면 아버지 코트가 있다. 나중에 황보 씨 아들이 생기면 할아버지 코트를 입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황보는 "좋다. 저는 딸에게는 주고 싶은 게 있다. 일기장"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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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황보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물건에 관해 이야기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영철은 황보에게 "아이 낳으면 물려주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고, 황보는 "줘야지, 줘야지 하다 짐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황보 씨 보면 아버지 코트가 있다. 나중에 황보 씨 아들이 생기면 할아버지 코트를 입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황보는 "좋다. 저는 딸에게는 주고 싶은 게 있다. 일기장"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영철은 "황보 씨가 또 어머니랑 잘 지내는, 자매 같은 모습을 보면 보기 좋다. 두 분 오늘 식사 맛있게 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황보는 "그런데 엄마가 시집가기 전에 일기장 버리라고 했다. 남편이 보면 안 된다며"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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