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13일 연속 정상..개봉 D-1 '싱크홀'은 예매 1위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가디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각각 9일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9일 7만5348명 동원해 누적 관객 171만 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9일 7만5348명의 관객을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김윤석 조인성 주연 영화로 1990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소말리아에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다룬다. 누적 관객 수는 171만 명이다.

4일 개봉한 DC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9일 동원한 관객은 2만4477명으로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우주 최강 빌런에 맞선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는 9일 하루 동안 9547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2017년 개봉해 245만 명의 관객을 모은 '보스 베이비'의 속편으로, 새로운 보스 베이비이자 팀의 둘째 딸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가 된 팀과 테드 형제의 좌충우돌 패밀리 어드벤처 영화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6356명이다.

이 외에도 '블랙 위도우'(7570명). '정글 크루즈'(3154명) 등 디즈니 영화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일일 박스오피스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누적 관객 수는 291만6254명, 24만1045명이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 영화 '싱크홀'이 34.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을 앞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코미디 영화 '프리가이'는 21.5%의 예매율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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