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어릴 때 다 잘해 노력 안하는 아이"..김영철 "재수없지 않아"(철파엠)

박은해 2021. 8.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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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가 귀여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영철은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감탄했고, 황보는 "약간 물을 섞어서 연하게 그린 그림이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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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황보가 귀여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딸이 그린 올림픽 경기 장면 그림을 자랑했다. 이에 김영철은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감탄했고, 황보는 "약간 물을 섞어서 연하게 그린 그림이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영철은 "초등학교 5학년 딸 그림이 아니다. 어머니 딸 전시회 해야겠는데요"라는 생각을 밝혔고, 황보는 "저도 초등학교 때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저는 어릴 때 이것저것 다 잘해서 노력을 안 하는 아이였다. 노래 잘하고 '뭐 다 할 줄 아네?' 그래서 여기까지다. 제가 만약 못했다면 더 많이 노력하고 달려왔을 텐데. 시키면 다 잘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철은 "쟤는 정말 저런 게 재수가 없지 않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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