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서 탈출한 5세 소년..범인은 엄마였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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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에 5세 아들을 넣는 모습이 포착된 엄마가 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더 선 등은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지역에서 30대 여성이 아들을 트렁크에 밀어 넣으려는 모습이 포착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첼시 트루히요(33)로 수사를 담당했던 푸에블로 경찰서는 체포 후 공식 SNS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해당 시민은 영상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지난 5일 트루히요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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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를 걱정할 것"
얼굴 공개 후 재판에 넘겨져
승용차 트렁크에 5세 아들을 넣는 모습이 포착된 엄마가 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더 선 등은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지역에서 30대 여성이 아들을 트렁크에 밀어 넣으려는 모습이 포착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첼시 트루히요(33)로 수사를 담당했던 푸에블로 경찰서는 체포 후 공식 SNS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트루히요의 행각은 목격자가 현장을 촬영하면서 알려졌다. 촬영자는 트루히요가 "빌어먹을 자식을 빌어먹을 트렁크에 넣을 수가 없다"면서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라고 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트렁크 문이 열렸고, 소년이 나오는 모습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시민은 영상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지난 5일 트루히요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트루히요와 그의 아들은 마땅한 거주지 없이 차에서 노숙을 하며 생활해 왔다.
경찰은 "소년은 다치지 않은 채 발견됐다"면서도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린 소년의 안위에 대해 걱정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은 일부지만 전체 상황을 볼 필요가 있고, 그래서 형사들이 수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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