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호재' 美 최대 영화체인점 AMC, 비트코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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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영화체인점인 'AMC 엔터테인먼트'가 요금으로 비트코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미국 최대의 영화체인점이 비트코인을 요금으로 받는 것은 비트코인이 그만큼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영화체인점 사업을 사양산업으로 보고 대규모 공매도를 했으나 개미들은 오히려 AMC의 주식을 대거 매수해 공매도 세력에게 큰 타격을 입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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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의 영화체인점인 ‘AMC 엔터테인먼트’가 요금으로 비트코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아담 애런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비를 구비해 올 연말까지 미국에 있는 모든 영화체인점에서 비트코인으로 영화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미국 최대의 영화체인점이 비트코인을 요금으로 받는 것은 비트코인이 그만큼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가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이를 취소했었다.
이날 AMC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4% 정도 상승하고 있다.
올 들어 AMC의 주식은 약 1500% 상승했다. 연초 미국의 개미들이 AMC를 집중 매수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영화체인점 사업을 사양산업으로 보고 대규모 공매도를 했으나 개미들은 오히려 AMC의 주식을 대거 매수해 공매도 세력에게 큰 타격을 입혔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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