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4위 '인도' 아속, 세계 랭킹 154위..46계단 상승

김도용 기자 2021. 8. 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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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아디디 아속(인도)이 세계랭킹을 46위 끌어 올렸다.

아속은 10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4위를 마크했다.

아속의 순위 상승 원인은 도쿄 올림픽에서의 선전이다.

2016리우 올림픽에 인도 여자골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했던 아속은 이번 대회에도 나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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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아디디 아속.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아디디 아속(인도)이 세계랭킹을 46위 끌어 올렸다.

아속은 10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4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200위에서 순위가 46계단 상승했다.

아속의 순위 상승 원인은 도쿄 올림픽에서의 선전이다. 아속은 대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많은 골프 팬들을 놀라게 하더니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장전을 치러 2, 3위를 가린 이나미 모네(일본), 리디아 고(뉴질랜드‧16언더파)와는 불과 1타 차였다.

2016리우 올림픽에 인도 여자골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했던 아속은 이번 대회에도 나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나미는 24위, 동메달을 획득한 리디아 고는 9위로 각각 순위가 상승했다.

1위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가 유지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순위를 그대로다. 고진영(26‧솔레어)이 2위로 가장 높았고,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이 3, 4위를 기록했다. 김효주(26‧롯데)도 변함없이 6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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