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열 "집에 헬스장 설치..♥제시 윤, 남자에 PT 받는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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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황종열이 아내의 운동중독을 토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K-뷰티 업계 큰손 부부' 황종열 제시 윤 부부가 출연했다.
황종열은 "아내가 살을 빼고 벗는 게 습관이다. 집에서도 거의 벗고 다닌다"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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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황종열이 아내의 운동중독을 토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K-뷰티 업계 큰손 부부' 황종열 제시 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 황종열은 "아내가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일거리가 줄어 짜증이 늘길래 운동을 권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했는데 1~2시간 정도 할 줄 알았더니 최소 하루에 5시간을 할만큼 운동중독이 됐다"고 털어놨다.
아내 제시 윤은 "운동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원래 61kg였고 지방간도 있었다. 의사가 40대에 운동해서 지방간을 없앤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더라"며 "삶의 활력소가 생겼다. 다이어트하고 나서 옷도 트렌디하게 입고 화장도 바뀌었다. 뷰티 업계에 있으니까 일도 잘되고 플러스가 됐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황종열은 "아내가 살을 빼고 벗는 게 습관이다. 집에서도 거의 벗고 다닌다"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제시윤은 "야해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몸을 체크하려고 벗는다. 그래서 집에서도 팬티만 입는다"며 웃었다.
제시 윤은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할 정도"라며 "집에 있는 소파와 TV를 버리고 전체 면에 거울을 붙이고 사이클, 러닝머신, 멀티랙을 설치했다"고 집 거실을 헬스장으로 탈바꿈 시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헬스 기구에는 무려 1200만원을 들였다.
황종열은 "아내가 아침 일찍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 남자의 직감이랄까. 나도 모르게 헬스장에 가보고 싶어서 갔더니 정문이 닫혀있더라. 문틈 사이로 빛이 보이고 남자가 한 명 있더라. 집으로 돌아가며 별생각이 다 들었다"고 아내의 1대1 PT(퍼스널 트레이닝) 강습 모습에 놀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도 PT 받는다. 내 엉덩이 배 만지며 확인한다. 아내한테도 그럴 것 아니냐"며 "아무도 없는 곳에 단둘이 있는 게 문제다. 그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허락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종열은 "아무 일 없어도 기분 나쁘다. 그전에도 수영 강사에게 전화 온 적이 있었다. 남자한테 왜 자꾸 전화가 오냐"며 발끈하며 "이런 일을 당하니 원하는 운동 기구를 사주겠다고 한 거다"며 아내가 거실을 바꾸는 데 동의한 이유를 밝혔다.
황종열은 "주변에서 '형수님 예쁘네요'라는데 내 이야기는 없다. 나는 얼마나 못났길래 와이프만 예쁘다고 하나 박탈감이 든다.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걱정되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아내의 머슬 대회, 보디 프로필 촬영이 더 두렵다"고 말했다.
제시 윤은 "힘들게 만든 몸을 자랑하고 싶다. 운동복 차림과 세미누드도 찍고 싶다"고 고백했다. 황종열은 "그걸 꼭 SNS에도 올려야 하냐. 노출을 남들이 보지 않느냐"며 불편해했다.
이후 MC들은 절박한 심경을 드러낸 황종열의 손을 들어줬다. 제시 윤은 보디 프로필 촬영에 대해 "최대한 절제해서 찍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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