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진희, 천기저귀+손수건 "죄책감 덜해"

이호영 2021. 8.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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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진희가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진희와 MC김재원 김솔희 아나운서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진희는 지구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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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진희가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진희와 MC김재원 김솔희 아나운서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 개그맨 김학래가 참여했다.

이날 박진희는 지구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기후 위기다. 산업화 이후 평균 온도가 1.5도가 올랐다. 1만 8천 년 전부터 산업화까지 6도가 올랐다. 산업화 이후 100년 만에 급격히 온도가 오른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각한 문제다. 평균 온도가2도 오르면 인간히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모든 공장을 스탑해도 손쓸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이 마지막 타이밍인 것 같다"며 "아이가 둘이다.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다. 내가 살기 위해 하는 일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천기저귀를 사용했다. 첫 아이를 낳고 일회용을 썼더니, 하루에 정말 많이 나오더라. 비싸기도 하더라. 그래서 천기저귀를 사용했더니, 위생적이고 죄책감이 덜어졌다"며 "천기저귀를 탈탈 털어서 널 때 뽀송뽀송한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려고 노력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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