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저명 기자 "김민재, 10일에 페네르바체행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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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페네르바체행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중 한 팬이 "김민재는 언제 페네르바체와 서명을 하게 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와의 협상 및 메디컬 소식을 알렸다.
김민재가 합류할 페네르바체는 터키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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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의 페네르바체행이 눈앞에 다가왔다.
페네르바체 소식에 능통한 아메트 셀림 쿨 기자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셀림 쿨 기자는 팔로워 13만 명을 자랑하며 터키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는 유명 기자다. 더불어 김민재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중 한 팬이 "김민재는 언제 페네르바체와 서명을 하게 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셀림 쿨 기자는 "오늘 밤 계약을 맺으며 10일 공식발표가 날 예정이다"고 답했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와의 협상 및 메디컬 소식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그는 페네르바체 이사 중 1명인 셀라하틴 바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이적 협상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뒤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큰 문제가 없는 한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행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네르바체가 제시한 협상 조건이 매혹적이다. 중국 '타이탄스포츠'는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게 3년을 제시했으며 빅리그 구단들과 수시로 협상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간 연결됐던 포르투, 갈라타사라이보다 연봉도 높을뿐더러 바이아웃 또한 낮은 금액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재가 원하는 삼박자가 모두 들어맞음에 따라 페네르바체가 결국 품에 안게 된 것이다.
김민재가 합류할 페네르바체는 터키 명문이다.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우승을 20차례나 차지한 '강자'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2013-14시즌 우승을 끝으로 지금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25승 7무 8패(승점 82)로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에 승점 2점이 모자라 3위로 종료했다.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많은 실점으로 인해 정상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페네르바체에는 현재 7명의 센터백이 존재한다. 어틸러 설러이, 세르다르 아지즈, 마르셀 티저랜드, 스티븐 콜커, 잔카, 마우리시오 레모스, 사디크 치프트피나르, 필립 노박이 포진하고 있다. 3백을 사용하는 페네르바체이기에 김민재는 이 중에서 3인 안에 들어가야 주전으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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