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림 없지' 토트넘, 케인 태업에 강경 대응.. 맨시티전 출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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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쿼드에 있는 1군 선수는 모두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태업에도 그를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 출전시키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케인이 오는 1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을 피하기 위해 태업하다고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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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우리 스쿼드에 있는 1군 선수는 모두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태업에도 그를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 출전시키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유로2020 준우승 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즐기며 토트넘 프리시즌 캠프 합류를 거부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단단히 화가 났고, 구단 차원에서 케인의 자체징계까지 검토했지만 케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켰다.
하지만 팬들의 분노와 토트넘의 강경 대응에 더해 리오넬 메시가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면서 케인의 맨시티행은 불투명해졌다.
그러자 케인은 사과문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섰다. 그는 SNS를 통해 "구체적인 상황은 말하지 않겠지만 훈련을 거부한 적도 의사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라고 주장하고 훈련에 복귀했다.
케인은 약속대로 8일 훈련부터는 팀에 복귀했다. 일부에서는 케인이 오는 1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을 피하기 위해 태업하다고도 보고 있다.
하지만 케인의 수작은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 소동과 무관하게 그가 맨시티와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이 맨시티오 경기에 맞춰 빠르게 적응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역시 케인이 맨시티전에 나서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팀의 모든 선수가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면서 "출전 여부는 내가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에 대해 누누 감독은 "우리 스쿼드에 있는 모든 선수가 개막전 옵션"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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