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5.2%로 출발..전작 '멀푸봄' 시청률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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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이 5%대 시청률로 출발선을 넘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 제작 로고스 필름) 1회의 전국 시청률은 5.2%로 집계됐다.
방송 말미에는 강선호가 경찰대학교 면접장에서 면접위원으로 등장한 유동만과 재회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경찰수업' 2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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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 제작 로고스 필름) 1회의 전국 시청률은 5.2%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 시청률 2.2%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다. 전작의 최고 시청률(2.6%)도 훌쩍 뛰어 넘었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전에 방영한 ‘오월의 청춘’ 최고 시청률(5.7%)에 근접했다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경쟁작이었던 SBS ‘라켓소년단’ 마지막회(4.6%)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차태현이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자 교수인 유동만 역으로, B1A4 출신 진영이 천재 해커이자 경찰대 신입생인 강선호 역으로 출연한다. 정수정은 유도선수 출신 경찰대생 오강희 역을 맡았다.
전날 방송된 1회에서는 고등학생 강선호가 유도경기장 전광판을 해킹하다가 시합에 나선 오강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이야기로 출발했다. 강선호가 아버지 윤택일(오만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불법 도박 사이트 해킹을 감행하던 중 유동만과 엮이게 되는 과정도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강선호가 경찰대학교 면접장에서 면접위원으로 등장한 유동만과 재회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넌 안 돼, 나가!”라고 소리치는 유동만과 충격에 빠진 듯 경악하는 강선호의 모습이 대비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찰수업’ 2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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