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행' 김민재 연봉은 200만유로"..베이징보다 20억원 삭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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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4)가 터키 쉬페르리가 페네르바체로 팀을 옮기면서 약 20억의 연봉을 포기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터키 매체 'SOZCU'는 9일(현지시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이적을 위해 8일 이스탄불에 도착했다"며 "중국 베이징궈안에서 연봉 350만 유로(약 47억1500만원)를 받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200만 유로(약 26억9400만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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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4)가 터키 쉬페르리가 페네르바체로 팀을 옮기면서 약 20억의 연봉을 포기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터키 매체 'SOZCU'는 9일(현지시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이적을 위해 8일 이스탄불에 도착했다"며 "중국 베이징궈안에서 연봉 350만 유로(약 47억1500만원)를 받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200만 유로(약 26억9400만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럽 진출을 위해 150만 유로(약 20억2000만원)를 포기한 셈이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monster'(괴물)로 표현하며 "김민재는 볼 컨트롤, 커팅, 제공권, 정확한 패스로 유명하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또 페네르바체에 몸 담고 있던 '덴마크 국가대표 수비수' 마티아스 요르겐센(31)은 코펜하겐(덴마크)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해 김민재의 경기 출장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에 입국해 협상 및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이스탄불에 도착했을 때 고위 임원이 직접 마중을 나갔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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