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전진, ♥류이서'위해 진상손님 상황극까지.. 적극 외조 → 쇼호스트 데뷔(ft.동지현)[종합]

[OSEN=이예슬 기자] ‘동상이몽2’ 전진이 류이서를 위해 진상손님 연기까지 펼치며 외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동지현의 도움을 받아 쇼호스트 데뷔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소연 대표는 독일인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남자친구 외모는 이태리 영화배우같이 생겼다. 수염 막 나고 야성미 철철 넘친다. 그런데 너무 성격이 너무 예민하다. 끼니도 매일 달라야 하고..”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그래서 언제 후회하게 됐냐”고 질문했고 김소연 대표는 “후회는 없죠.이거 좀 참으면 되죠”라고 답했다.

이날 이지훈은 아내 야야네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쳤다. 이지훈은 녹음실에 찾아온 아야를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했다. 그는’ 노래 ‘인형’을 부르기 시작했고 야야네는 이지훈의 목소리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중 기계의 결함이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와 이지훈은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잠시 뒤,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재생됐고 야야네는 이벤트임을 눈치챘다. 이지훈은 성시경의 ‘두 사람’을 진심 다해 불렀고 이에 아야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지훈은 편지를 읽으며 반지를 건넸고 반지를 받아준 아야네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류이서는 승무원 학원을 찾았다. 승무원 학원에는 류이서의 후배가 있었고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후배는 “오늘 학생들이 엄청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승무원을 꿈꾸는 후배를 위해 강의를 하기로 한 것. 류이서는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류이서는 침착하게 강의를 이어나갔다.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을 위해 전진과 상황극까지 하며 열정을 다했다.

첫 번째는 만취 상황극, 전진은 진상 손님을 맡았다. 이미 술을 마신 상황을 전제로 전진은 류이서에게 맥주 한 캔을 더 요구했다. 이에 류이서는 “이미 세 캔 씩 드셨다. 기내에서는 알콜 흡수가 빠르니 30분 뒤에 드려도 괜찮겠냐”유연하게 대처했다.

전진은 “비행기 조금만 낮춰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에 비난이 이어지자 “실제로 저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류이서는 “30분 뒤에 있다가 준비해 드리겠다. 물을 좀 드시면 어떻겠냐”고 재차 설득했고 진상손님 대처에 성공했다.

이날 전진은 홈쇼핑에 도전했다.  홈쇼핑 경험이 없는 전진과 류이서는 쇼호스트 선배 동지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류이서는 “TV에서 많이 봤는데 실제로 뵈니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동지현은 류이서에 “승무원 이셨다면서요? 어디에요?” 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동지현은 “우리는 시청자들이 채널 돌리면 끝이다. 목소리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이서는 본인의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털어놨다. 전진은 “하이톤이라서 싫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동지현은 “저도 합격하고나서 처음에 목소리 별로라는 얘기 들었다. 연인으로는 오케이 방송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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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