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애 빨리 생기는 비법? 술 잘마셔야"→이석훈 달달한 '웰컴송' 설렘지수 ↑ (우도주막)[종합]

정다은 2021. 8.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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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우도주막’ 이석훈이 신혼부부 손님들을 위해 달달한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5화에서는 스윗한 알바생 이석훈이 등장해 신혼부부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 우도주막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앞서 문세윤, 카이, 탁재훈은 검멀레 해변 답사에 나섰다. 이내 아무도 알아보지를 않자 섭섭해하며 일부러 촬영티를 내며 연예인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이 알아보지 못하자 탁재훈은 “두 분 찍어드려요?”라고 말했으며 관광객들 “됐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거부했다.

하지만 곧 카이를 보고 “엑소!”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상황극을 하며 “내가 사실 엑소 멤버였다”고 말하자 카이는 “엑소는 다 초능력이 있다. 우리 후니는 뭐였지?”라고 화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투시. 투시!”라고 말하자 카이는 “너무 약해서 탈퇴시켰다”고 말했다. 

[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그 사이 우도주막에는 스윗한 알바생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도착했다. 김희선은 팬심을 드러내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카이에게 전화까지 해 얼른 오라고 말했다. 편하게 대해달라는 이석훈에게 “친해지면 막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깥 구경을 시켜주는 김희선에게 이석훈은 “(손님들이) 술 많이 먹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소주 3병 정도?”라고 말해 이석훈을 당황시켰다. 이석훈은 질문을 정정했다. “아니 선배님 말고 여기 분위기요”라며 웃으며 “선배님이랑 이렇게 대화하고 있는 게 신기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카이 또한 이석훈에게 “인턴으로 오신 건가요?? 그럼 가요계에서는 선배님이지만..주막에서는..”이라고 농담을 해 모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희선은 새로운 안주 ‘게맛살 치즈 튀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식자로는 이석훈이 나섰다. 그는 “땅콩이 숨어있다가 씹으면서 나간다”며 이어 “난 있으면 먹을 거 같은데 돈주고는 안 사먹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은 SG워너비의 노래 '라라라'를 부르기도 했다. 이석훈을 무대 세우기에 성공한 탁재훈은 “손님 없으니까 편하게 불러라”고 말했다. 그런데 곧 신혼부부들이 도착해 이석훈은 당황해했다. 

이석훈의 달콤한 보이스는 밤까지 이어졌다. 야간포차에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부르며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말한 것. 이어서 카이까지 엑소 '으르렁'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그는 “2년만에 추는데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고 말해 신혼부부들을 신나게 만들었다. 

김희선의 신부투어와 카이의 '프로포즈 대작전'도 큰 인기였다. 김희선은 신부들만 데리고 나가 드라이브를 시켜줬으며 “서른에서 서른 하나에 애를 낳았다. 부부가 술을 잘 마시잖아요? 그러면 아이가 빨리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카이는 프로포즈를 아직 하지 못한 소방관 부부 중 남편에게 직접 검벌레 해수욕장까지 소개하며 도왔다. 노을이 지는 해변에서 진행한 프로포즈는 성공적이었다. 카이는 뿌듯해하며 우도주막으로 돌아갔다. 

저녁메뉴는 유태오가 만든 ‘굴라쉬’였다. 유태오는 굴라쉬를 소개하며 얼큰한 해장국 같은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큰한 해장국’에 뭘 먹냐고 물었다. 김희선이 당황해하며 쳐다보자 이석훈은 “소주?”하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굴라쉬의 페어링 와인으로 복숭아 와인을 선택해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우도주막 멤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김희선에 대해 “희선이 어릴 때 대단했지. 홍콩 여자배우들은 게임이 안됐었지. 장만옥.왕조현..” 그러자 김희선은 “에이 뭔 소리야.” 그러면서도 왕조현이 나보다 언니라고 덧붙였다. 이어 탁재훈은 “성룡이 얘 모시고 그랬는데..25년 전 얘기다”고 말하며 웃었다.

카이 또한 “아이돌 수명도 5년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벌써 10년차”라고 덧붙여 엑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카이는 “저는 은퇴, 스물 아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이석훈은 “스물아홉?”하고 웃으며 “어릴 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근데 스물 여덟 되어보니까 서른 여덟까지 똑같을 거 같지?”라고 물었다. 

카이는 “그렇다”며 “스무살 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나는 따로 은퇴는 생각 안 해봤다. 자연스럽게 페이드아웃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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