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과제로 등장한 '욱일기'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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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스포츠죠,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욱일기 형상 구조물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의 볼더링 세 번째 과제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다루는 매체들은 이 과제를 '라이징 선', 욱일기로 불렀고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욱일기로 해석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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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스포츠죠,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욱일기 형상 구조물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의 볼더링 세 번째 과제입니다.
작은 노란색 홀드를 중심으로 해서 회색 돌출부가 뻗어 나가는 모습, 일본 욱일기를 연상케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다루는 매체들은 이 과제를 '라이징 선', 욱일기로 불렀고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욱일기로 해석을했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전 국가대표 김자인 씨는 자신의 SNS에 해당 경기 영상을 올린 뒤에 공식 해설자가 문제의 디자인을 '라이징 선'이라고 직접 소개했다고 언급하며 책임자 사과를 촉구했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IOC에 사과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욱일기 논란, 도쿄올림픽 개막 전부터 불거졌었죠.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패러디한 현수막이 우리 선수촌에 걸리자 일본 측이 반발했었고 우리 체육회는 올림픽 기간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IOC의 약속을 받고 이 현수막을 내린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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