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 노련함으로 등장한 '열혈 형사+독설캐'

한해선 기자 2021. 8. 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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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차태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형사'로 변신, 첫 회부터 존재감으로 가득 채웠다.

이 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진영과의 악연 같은 첫 만남부터 경찰대에서의 재회까지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한편, 방송 말미 진영에게 "경찰대학? 넌 안돼 임마. 나가. 너 탈락이라고"라며 독설을 날리는 모습으로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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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차태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형사'로 변신, 첫 회부터 존재감으로 가득 채웠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차태현은 극중 잔뼈 굵은 '악바리'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차태현이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불법 도박과 관련한 범인을 추적 중에 진영(강선호 역)의 해킹으로 실패했고 이에 이들을 검거했다. 차태현은 "잘 봐라, 니들이 겁 없이 설쳐댄 댓가" 라며 차갑게 말했지만, 매정함도 잠시 무릎을 꿇은 오만석(윤택일 역)에게 "아들놈들 인생 아버지 무릎으로 지키는 거 아닙니다. 지들 무릎으로 지켜야지"라며 일으켜 세웠다. 이어 복잡한 눈빛으로 작성한 조서를 과감하게 찢는 모습은 무거운 여운을 남기기도.

/사진=KBS

이 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진영과의 악연 같은 첫 만남부터 경찰대에서의 재회까지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한편, 방송 말미 진영에게 "경찰대학? 넌 안돼 임마. 나가. 너 탈락이라고"라며 독설을 날리는 모습으로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시종일관 퉁명스러운 표정과 거친 말투로 첫 회부터 독설 형사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 차태현은 차태현만의 노련함과 매력, 강도 높은 추격 액션으로 오랜 형사 생활의 내공을 고스란히 전하며 극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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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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