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9월 6일까지 복귀없다..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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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간판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공식적으로 더 미뤄졌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커쇼와 대니 더피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커쇼는 지난 달 8일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커쇼는 이날 이동으로 오는 9월 6일까지는 복귀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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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의 간판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공식적으로 더 미뤄졌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커쇼와 대니 더피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40인 로스터에 LA 에인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영입한 앤서니 벰붐과 코너 그리니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커쇼는 지난 달 8일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커쇼는 이날 이동으로 오는 9월 6일까지는 복귀할 수가 없다.
커쇼는 지난달 28일 시뮬레이티드 게임을 비롯해 몇차례 공을 던지긴 했지만 팔꿈치 통증에 진전이 없었고,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월이나 되야 커쇼가 돌아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모든 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커쇼가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었다.
그러나 커쇼는 자신의 재활이 너무 공격적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시즌 내에는 꼭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커쇼는 최근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너무 빨리 돌아오려고 했다. 아쉽게 됐다"면서 "시뮬레이션 게임 이후 반응이 너무 좋지 않았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재미 없다. 상처받는 것은 비참하다. 나는 이런 모든 것을 즐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시즌 내에는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8월보다는 9월에 돌아올 것 같다"고 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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