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포함..올 시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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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팔꿈치 이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김광현의 IL 행을 공식발표했다.
올 시즌 김광현이 IL에 오른 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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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김광현의 IL 행을 공식발표했다. 김광현을 대신해 우완투수 대니얼 폰스 데 리온이 엔트리에 들어왔다. 김광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일자는 9일로 소급했다.
올 시즌 김광현이 IL에 오른 건 세 번째다. 4월 2일 허리 통증으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이어 6월 6일에 같은 부위 통증으로 다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김광현은“ 그는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팔꿈치가 약간 삐끗해 조금 아픈 상태였다”며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진다는 진단을 받았고 심각하게 아픈 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광현은 “일반인으로 치면 감기에 걸리는 정도다.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결국 IL행을 통해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언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지는 컨디션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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