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코로나19로 9월5일로 연기돼

이주상 2021. 8.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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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연기됐다.

정부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22일 까지 연장 한다고 발표 하였고, 전라남도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경기 일정 변경 검토를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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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94번)이 지난 5월에 열린 개막전에서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연기됐다. 오는 22일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시즌 3번째 경기가 4라운드 일정이었던 오는 9월 5일로 미뤄져 개최될 예정 이다. 슈퍼6000클래스의 경우 올 시즌 최종전에 더블라운드(2일간 연이어 결승 경기 진행)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7월 10일 인제에서 개최 되었던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제한적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며,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없이 1년여만에 첫 유관중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의 철저한 예방 활동과 정부 방역 수칙 준수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이번 경기 일정 변경은 지난해부터 경기 현장 관람을 원하던 팬들의 바램이 이루어진 경기 이후여서 더 크게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이유는 전국적인 COVID-19의 재 확산 추세다. 정부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22일 까지 연장 한다고 발표 하였고, 전라남도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경기 일정 변경 검토를 요청해 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현 상황에 대한 걱정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며, 대회 일정을 변경하는 것으로 COVID-19 재확산 예방에 동참 하기로 결정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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