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12~17세 대상 모더나 백신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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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보건당국은 모더나 백신이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서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상대로 93%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미 스위스는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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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위스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보건당국은 모더나 백신이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서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상대로 93%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이번 연구에서 (12~17세 청소년은) 18~25세 젊은 성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미 스위스는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스위스는 유럽연합(EU) 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의약품을 규제하며, 유럽 대륙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바 있다.
스위스에서는 인구 860만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2%가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현재 48개국에서 접종되고 있다. 이는 Δ아스트라제네카(161개국) Δ화이자(88개국) Δ시노팜(49개국)에 이어 네 번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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