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입단' 아궤로, 종아리 다쳐 10주 아웃..1년 같은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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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잡이 세르히오 아궤로(33)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입단 첫 시즌을 '부상'으로 시작한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아궤로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10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아궤로는 '한 시즌 같은 두 달'을 보냈다.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동안 맨시티 전열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는 아궤로는 바르셀로나 입단 뒤 가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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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특급 골잡이 세르히오 아궤로(33)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입단 첫 시즌을 '부상'으로 시작한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아궤로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10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궤로는 10년 만에 복귀하는 스페인 라리가에 다시 적응할 시간을 두 달 넘게 빼앗겼다.
지난 6월 초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아궤로는 '한 시즌 같은 두 달'을 보냈다.
10년을 뛴 맨시티를 뒤로 하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꽤 했다.
마지막 시즌 무릎과 햄스트링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한 그에게 맨시티는 만족스러운 재계약 조건을 내밀지 않았다.
아궤로의 가족은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궤로에게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언론에 연일 폭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음 상한 아궤로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겠다며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그런데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국 재계약하지 못하고 눈물의 기자회견과 함께 떠나버렸다. 현재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아궤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도 마음을 졸였다.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동안 맨시티 전열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는 아궤로는 바르셀로나 입단 뒤 가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말았다. 다행히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아궤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궤로는 이어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액땜이 끝나나 싶었으나 이번엔 종아리 부상으로 '10주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아궤로 복귀 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8월 16일), 세비야(9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0월 3일) 등 강호들을 상대해야 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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