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로마, 제코 내치고 첼시 공격수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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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AS로마가 공격수를 수혈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로마가 몇 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진 에딘 제코(35)를 인터밀란으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 첼시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타미 아브라함(23)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제코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로마 주장으로 맡으며 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1월 스페치아와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전 수장인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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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AS로마가 공격수를 수혈한다.
로마는 조세 모리뉴 체제에서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로마가 몇 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진 에딘 제코(35)를 인터밀란으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 첼시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타미 아브라함(23)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제코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로마 주장으로 맡으며 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1월 스페치아와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전 수장인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충돌했다. 이후 선발에서 제외됐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의 기록을 남겼다. 로마와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터키 베식타스를 포함해 다수 팀이 눈독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는 제코를 쓸 생각이 없다. 최근 세리에A에서 공격수들의 연쇄 이동이 감지됐다. 매체에 따르면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이적이 확실하다. 인터밀란이 루카쿠 대체자로 제코 영입에 임박했다. 이적료 180만 유로(24억 원), 2년 계약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로마가 점찍은 선수는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스완지 시티와 애스턴 빌라를 거친 후 2019년 여름 첼시로 복귀했다. 2019/2020시즌 리그 리그 34경기에 나서서 15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며 6골에 그쳤다.
로마는 안심할 수 없다. 세리에A 내에서 아브라함 영입 경쟁자가 등장했다. 아탈란타가 의욕적이다. 주포였던 두반 사파타의 인터밀란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며칠 안에 첼시와 협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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